안녕하세요 ^^ 우아한 코코입니다
랍스타, 대게, 킹크랩은 어렸을때부터 왠지 마음놓고 먹지 못했던 것 같아요
부모님이 눈치주는 것도 아닌데, 그런 인상이 있는거죠
기억을 더듬어 보니,,
보통 가까운 친척들과 여럿이 먹다보니 늦게 음식을 먹는 저를 위해
배려하신다며 당신자녀들이 먹는 걸 살짝 나무라면서
( 저는 욕심내고, 내것 챙기는 타입이아니라 콩 반쪽도 나눠주거나
아예 안먹거나 하니까, 어른들이 저를 더 챙겨주셨는데
그냥 그러면서 양껏은 안먹었던 것 같아요 ㅋㅋ
( 천천히 오롯히 즐겨보리라 하는 생각이
대게를 제 돈으로 편히 사먹을 정도가 되니 들더라구요 ^^)
그 뒤로는 산직에서 직접 집으로 찜으로
배송시켜서 친구들과 미니파티를 하기도 하고
평소 고마우신 분들이 있으면
대게나라가서 대접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한달에 몇 번씩 가서 먹는건 아니지만
저에게 스스로 선물을 줘야한다고 생각할때
그때 먹기에 좋은것 같아요
더 좋은 건
음식보다 음식을 함께 먹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때
행복한 기억이
그 음식
그 자리를 더욱 제게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는 것 같구요 ^^
이제는 고급스러운 음식
비싼 음식도 참 좋지만
좋은 사람, ^^ 저와 행복한 시간을 같이 하는 동성친구, 지인, 가족이 더욱 좋다는 걸
알게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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