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아한 코코입니다

오늘 선선한 기온이 , 열대야가 사라지고 새벽에 서늘함을 느끼게 한 바라이 불었죠? ^^

참 반갑더라구요

 

추석 선물 준비들을 슬슬 준비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있었지만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우아한 코코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코코는 설 명절에 준비하는 선물과

추석명절에 준비하는 선물이 다른데요

코코의 이웃님들은 어떠신가요? ^^

 

평상시 일상에서 즐기는 여기서 와인을 한번 구매하면, 다른 곳과 비교되는 저렴한 가격때문에

마트에서, 백화점에서 할인해서 사는 와인보다 싸서

사시는 곳에서 거리가 있어도 이 곳을 찾게 되실꺼에요

 

저처럼 와인 소모가 많은 사람은 더 그렇더라구요 ^^

 

 

비가 오거나 눈이 올때도 저는 자주 가기 때문에

사진도 그렇네요 ^^

 

선물 하기 좋은 와인은 아무래도 골프치시는 분들께는 부담없게 기원하는 뜻을 담아

1865 까베르네 쇼비뇽를

여성분들께는 샴페인 -모엣샹동,  빌라m시리즈로 많이 준비하는 편이에요

 

우아한 코코도 빌라m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상큼함과 스파클링 터지는 모스카토 와인이나 샴페인도 자주 즐기는 와인이구요

 

가격을 일부러 보여드렸지만 백화점 가격에 10,000원~12,000원정도 차이가 나기때문에 대량으로 살 때는 더 좋더라구요

선물할때 패키지도 중요한데

이 곳은 럭셔리한 백화점의 포장은 아니지만

튼튼한 제대로된 와인 케이스에 넣어 주시는 편이에요

 

다만 와인을 골라주심에 있어서 ^^;;

사시는 분의 취향이 고급이시면

추천이 살짝 아쉽더라구요

 

저는 그냥 제가 골라요

( 골라 주시는 게  좀 그러시면, 그냥 많이 찾는 와인을 추천 받으세요

물론 가격대도 중요한 부분이니

가격대도 말씀해주시면 좋을 듯 하구요 )

 

광주 와인 사기 좋은 곳 - 충장로, 와인하우스

( 우아한 코코가 즐겨가는 와인하우스 살짝쿵 올려드렸는데, 가보시고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우아한 코코입니다 ^^

오랫만에 일때문에 미뤄뒀던 세일하는 올리브영에 다녀왔어요

 

몇 달만에 간건지 모르겠네요 ㅋ

가야되는데,,가야되는데,, 생각만하고 시간이 없어서 말이에요

미니멀리즘이 일견에서 일어나면서, 복잡하고 자꾸만 고급을 소비하는 습관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전에는 항상쓰는 물건은 몇개씩 사뒀던 습관도 이제는 꼭 필요한 생필품아니면, 다 떨어져도 다른 것들도 대체하는 것들도 하고 있구요 - 가계부도 전자가계부에서 손가계부로 바꿨답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

 

내가 어떤사람인지

무엇을 먹는지

어떠 삶을 사는지

어떤게 중요한지

자각하고 작지만 변화를 주려고 말입니다 ^^

( 많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도 브랜드의 이미지에, 편함에 이끌어 포기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네요 ^^;; )

 

올리브영은 점점 여성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많아지는 듯 해요 ^^

매번 사는 물건에서 이번에는 몇 가지를 더 사와봤어요

( 항상 쓰던 브랜드, 쓰던 물건들만 쓰는 습관도 조금 바꿔볼 생각으로요 )

항상 치과에서 사던 미백키트, 음영메이크업에 쓸 저렴하지만 지속력 좋다는 파운데이션,

가격대비 입소문이 나있는 해외여행대비용 데오데란트,

마스카라를 하면서부터 쓰기 시작한 시세이도 뷰러가 집에 있지만

뿌리를 바짝바짝 올려준다는 전기뷰러 ^^

 

 

 

전에는 한번 가면 신기한 것, 새로 나온 잡화들도 사들고 와서

바구니를 많이 채웠는데, 이번에는 몇달 만에 간 것 치고는

사서 써봐야겠다 오래 고민한 것들로 사가지고 왔네요 ^^;;

(집근처에 올리브영이 없거든요, 인터넷몰도 이용하기도 했는데 테스트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인터넷몰은 은근 더 사는 경향이 있어서 바꿨거든요 )

 

 

새로운 시도는 저에게 자극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조금씩 시도하는 습관은 유지할 생각인데요

이번 시도도 잘했구나

결과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질투의화신 공효진 기상캐스터패션  

 

안녕하세요 ^^ 우아한 코코 입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신 - 공효진님이 질투의 화신 드라마로 복귀했어요

항상 똑같은 말투, 다른듯 비슷한 패션으로 연기변신에 대해 공효진에 대해 논란도 많지만

동글동글한 얼굴도 이제 제법 갸름한 라인으로 바뀌었고, 그녀가 보여주는 생계형 아나운서 의상, 드라마 속 편한 의상, 원피스, 가방, 시계, 리귀걸이, 신발까지 눈요기 하는 재미가 있죠?^^

(남자분들은 절대 이해 하지 못할~ ^^

드라마 내용보다 더 눈가는, 더 궁금한 정보가 아닌가 싶어요 ^^ )

 

단정하고 신뢰감을 주는 약간은 보수적인 아나운서 패션과는 다르게 기상캐스터의 패션은 일상에서 직장인도 응용해볼 러블리하거나 섹시하면서도 단정해보이니까요 ^^

 

실제로 한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의 패션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어요

소위 말하는 엉덩이 뽕들도, 잘록한 허리와 굴곡진 몸을 보여줄 수 있는, 뭔가 단정한 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섹시해 보여야 하는 옷을 입어야해서 초반부에는 그런 의상들을 입었다고 말이죠 ^^

 

이 사진의 미디엄기장의 핑크색 스컷트는 굿와이프의 변호사역을 맡은 전도연이 입은 바있는 록산다 브랜드죠 ^^

( 90만원대 )

블라우스도 마찬가지구요 ^^

단아하면서도 러블리한 의상이라 포스터 사진에 , 티저영상에도 보인듯 해요

우아한 코코도 이 의상은 참 마음에 드네요 ^^ 

 

웜톤인 공효진에게도 잘 어울리고

색감이 핑크이지만 레트로 느낌으로 유행크게 타지 않고 입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작년부터 유행인 흰색 리본 블라우스 ~

사실 블라우스는 소재나 봉재, 재단이 모두 받쳐줘야 더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이죠

 

 

그만큼 블라우스 한장에 15만원정도 이상은 지불해야 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흰색은 잘못관리하면 이염도 되지만 , 이런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가치가 있기 때문에 코코도 세일할때 큰 마음먹고 장만하게 되는 것 같아요

변호사로 분하고 있는 전도연님이 똑같은 스컷트르 입고 나왔었죠?

여성스러우면서도 전문직 여성의 느낌의 옷들을입고 나오기 때문에 이 사진도 올려드렸어요

저리본 블라우스와의 매치가 느낌이 같은 듯 다른 임팩트를 주네요

 

개인적으로 우아한 코코의 눈에

이 장면의 공효진, 이 노랑색체크 스커트와 흰색리본블라우스, 헤어, 립스틱,,

기상캐스터들이 온라인쇼핑몰의 저가의 질낮은 소재의 의상을 협찬받아 입고 나올때의 느낌이 상기되더라구요

( 온라인 브랜드가 모두 그렇다는건 아니고 한번씩 눈에 띄더라구요 ^^;; 너무 솔직했나요? )

 

올 가을 버건디, 레드립과 레드백이 강세인만큼 레드립, 강렬한레드원피스, 레드가죽시계 (구찌 시계 였다고 하죠? ^^)

레드링귀걸이 패션까지 눈이 즐겁더라구요

 

2016fw로 빈치스 히요백

하이브랜드지만, 올가을느낌으로 괜찮아 사진으로 올려드려봐요

테슬과 적은 로고, 반달모양의  짧은 숄더백이 올가을 트랜드를 잘 반영한 것 같아요

 

 

 

아직도 무더위를 겪고 있는데

여심이라 버건디, 가을 의상을 제 옷장에서

벌써 눈으로 찾아보고 있는 우아한 코코입니다

 

다른분의 포스팅에서 아이유와 공효진의 패션을 비교해서 올려놓은 사진이 있어 하나 가져와봤어요

올 가을 어두운 바탕의 꽃무늬 원피스나 블라우스나

단색 7부기장의 원피스를 하나쯤 마련해볼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 맨 위 사진의 오른쪽 하단의 블루원피스~ ^^ 비지니스룩,레이디룩으로도 참 좋을 듯 해요

단아하면서도 러블리하네요 )

 

이 사진의 공효진 블라우스 , 스컷이 제 취향 저격이에요 ^^

 


안녕하세요 ^^
우아한 코코에요

진미가람에서 보쌈김치먹고 여름에지친 입맛살려주는 새김치가 저한테 필요하단걸 알게됐어요

언젠가 인생요리책으로 올려드린적있는
강순의 김치명인인의 레시피로

여름에 나오는 쌈배추로 만들어 봤습니다

만들때 힘들기는 하지만 ^^;;
(저는 아직 결혼전이에요
부모님도 같이 살구요 ^^)

쌈배추는 여름에 보이는 일반 쌈싸먹는 배추라고해요

수분이많고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3시간절여 여름에 두포기정도 간단히 담궈먹어요

익기전에 먹어도좋고
수육을 곁들여먹기에도 좋아요 ^^


이번여름이 더워 농작물이 작황이 좋지 않다죠?

저도 더워서 시간과 체력낭비를 줄이려 마트에서 간단히  쌈 배추(알배추)를 겟해왔습니다

일찍 퇴근한 저녁시간을 부엌에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
(힘들지만 스스로가 기특하네요 ㅋ)


강순의 명인의 김치는
재료값이 무척 적게 들어요

요즘 김치의 미니멀리즘이지만 담궈먹으면 그 맛에 놀란답니다 ^^

명인 칭호가 아깝지 않으시죠 ^^
( TV 프로그램에서 툭툭 가감없이 내뱉는 화남화법 ^^;; 
말투에 사람을 퉁명스럽게 느껴져 아집만있는 그런분이신가?
선입견이 있었는데 음식을 책으로 접하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 사람이 하는 음식에는 철학과 삶
성정이 베인다는 생각을 하는 저이거든요 ^^)

강순의 김치명인 김치는
특징이 또 있는데요

가정집에서 흔히 쓰지않는
콩물
날고구마가루
고추씨
멸치간것 등 필요하다는 점이에요

이 재료를 제손으로 다 만들어내는데 2년쯤 ^^  걸린 듯 해요

꼼수로 초록마을
자연드림
백화점에서 비슷한 제품을 사서 만들어 봤는데 맛은 부족했거든요

재료가 비로소
갖추어지고 레시피데로 잘따라하니 제대로 맛있는 맛ᆞ이 나더라구요

정말 김치하나가 밥 한공기 뚝딱~♡
엄마들 하는 옛말로
고깃국보다 맛난 반찬이 만들어져요 

물론 아직도 분마기나
학독은 쓰지 않지만

이 맛에도 맛있게 " 밥" 먹으며 행복해지더라구요

흉내낸 제 김치도 괜찮은데 강순의명인의 김치는 어떨지 ~!
훌륭하겠죠?

기회되면 사서 꼭 맛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우아한 코코입니다

랍스타, 대게, 킹크랩은 어렸을때부터 왠지 마음놓고 먹지 못했던 것 같아요 

 

 

부모님이 눈치주는 것도 아닌데, 그런 인상이 있는거죠

 

기억을 더듬어 보니,,

 

보통 가까운 친척들과 여럿이 먹다보니 늦게 음식을 먹는 저를 위해

배려하신다며 당신자녀들이 먹는 걸 살짝 나무라면서

 

( 저는 욕심내고, 내것 챙기는 타입이아니라 콩 반쪽도 나눠주거나

 아예 안먹거나 하니까, 어른들이 저를 더 챙겨주셨는데

그냥 그러면서 양껏은 안먹었던 것 같아요 ㅋㅋ

( 천천히 오롯히 즐겨보리라 하는 생각이

대게를 제 돈으로 편히 사먹을 정도가 되니 들더라구요 ^^)

 

그 뒤로는 산직에서 직접 집으로 찜으로

배송시켜서 친구들과 미니파티를 하기도 하고

 

 

평소 고마우신 분들이 있으면

대게나라가서 대접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한달에 몇 번씩 가서 먹는건 아니지만

저에게 스스로 선물을 줘야한다고 생각할때

그때 먹기에 좋은것 같아요

 

더 좋은 건

음식보다 음식을 함께 먹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때

행복한 기억이

그 음식

그 자리를 더욱 제게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는 것 같구요 ^^

 

이제는 고급스러운 음식

비싼 음식도 참 좋지만

좋은 사람, ^^ 저와 행복한 시간을 같이 하는 동성친구, 지인, 가족이 더욱 좋다는 걸

알게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 우아한 코코입니다

민어, 여름이 제철이라죠? 저는 해산물을 참 좋아해요 날로 회로 먹는 것도 괜찮지만 생물 병어나 조기를 조림이나 찌개로 먹는 것을 특히나 좋아해요

조개류도 정말 좋아하죠 ^^( 어렸을때 피가 모자라다고 많이 먹어 질린 피꼬막, 꼬막 종류만 빼구요)

그래서 해산물은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민어는 한번도 별로 먹은 기억이 없더라구요

 

민어 , 한번 먹어 보고 싶어

제가 몇 번 운을 뗐더니 지인이 목포로 저를 데려갔어요 ^^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인지 ^^;; 맛집이라고 찾아간 곳이 그날, 휴무지 뭐에요

(전화라도 하고 갈껄,, 몇 년전에가서 맛있고 인심좋게 먹었다던

담백한 민어~ 병어 좋아하면 확실히 제가 맛있게 먹을꺼란 말을 들어서

기대가 컸는데 아쉽더라구요 ^^;;)

 

목포 회타운으로 일행은 방향을 바꿨어요

입맛없는 저보다는 맛있게 싱싱한 회를 먹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 생각에 광주보다는 같은 가격에 싱싱하고 풍성하게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요

( 내 슬픔을 지고가는 자~ 제 친구에게 오늘을 양보하기로 한거죠 ^^)

 

제 친구들은 활어회를~

저를 위해서는 가리비와 생낙지를 주문해주었답니다

 

여름에는 날음식 잘 안먹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면 제 음식소신, 원칙, 철학 따위는 버리는 저입니다 ㅋㅋ

 

날 것 ~!!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해

다 날것으로 나오면 저는 스끼로 배울 채우다가 탕이 나오면 샤브~ ㅋ 살짝 데쳐서 익혀 먹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날음식도 밖에나와서 먹는 음식들도

 곧잘 맛있게 먹혔는데, 언제부턴가 입맛이 변했는지

안먹다 보니, 이제 별 맛이 없는지 저는 굽거나 탕이거나 조림이거나

익혀 먹는 입맛이 되더라구요 ^^

낙지탕탕이도 여름에 입맛이 달아난 저에게는 그냥 젓가락 안가는 음식일 뿐이네요

그냥 바람쏘이고

좋은 사람들과 수다로 힐링되는 시간 ^^ 이라는데 만족하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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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우아한 코코에요

더운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더워서 입맛도 없고,,

음식 먹기도 참 귀찮은 요즘이에요

 

오랫만에 친구가 집에 놀러 오기로 했어요

 

배달 음식 시켜주기보다 제 손으로 음식을 해 주고 싶어서

친구가 좋아하는 들깨 오리탕을 만들어 봤어요

담백하게 ~ 저희 집 스타일로

( 친구는 매운 걸 좋아합니다 ^^ 청양고추 따로 썰어 소스컵에 두 번 냈어요 ㅋ)

 

차는 우전차라는 녹차를 곁들어 냈구요

( 친구가 가져온 와인으로 끝을 맺었지만요 ^^)

 

 

귤에 장식한 바질 ^^

많이 컸죠?

말씀 드렸었던가요?

저희 집 바질 키운다는 거 ^^

( 생각보다 저희집은 로즈마리보다 바질이 잘 크더라구요

씨앗뿌려서 키운 녀석이에요 ^^

잠깐 보여드릴께요

화분보다 흙이 많은 스티로폼 물구멍을 만든 화분에서 더 잘 자라는 걸 보면 확실히 식물을 잘 키우려면 큰 화분이 더 좋은 환경이 되나봐요  )

 

 

오전 내내 동동거려 만든

몸에 좋게 ^^ 만든 들깨 가득한 오리탕

( 광주에서 주로 이렇게 먹는 답니다 , 물론 브로콜리는 친구가 냉방병? 감기기운이 있다길래 얼른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가 듬뿍 넣어 만들어봤어요

저희 둘다 야채를 좋아하기 때문에

미나리는 한가득 씻어서 샤브샤브로 즐겼구요 ^^ )

 

 

친구는 어렸을 때 저희집에 자주 놀러왔던 배꼽 친구에요

고기가 몸에 안좋다고 생각하는 저희 엄마가 마음 놓고 해주는 식재료가 소고기, 오리 정도 인데요

 

그때 들깨 듬뿍, 야채 듬뿍, 대파 가득 넣고 끓여준

오리탕이 있었어요

 

사실 어린 저희 입맛에는 프라이드 치킨이 훨~~씬 맛있었지만

먹다보면 들깨 오리탕도 맛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둘은 이 요리 먹으며

웃고 떠들었어요 ^^

 

음식은 기억으로

추억으로

향수로 먹기도 하는 것 같아요 ^^

 

다 자라서 저희 입맛은 꽤 미식가가 되어있고

새로운 식재료, 새로운 맛집 즐겨 찾는 저희 둘이 되었는데도, 옛 음식을 먹고 찾는걸 보면요

 

 

 

 


나혼자산다 한혜진실내자전거나혼자 산다 한혜진 실내자전거

안녕하세요 ^^ 우아한 코코입니다
개인적으로 남자 셀럽이나 연예인은 딱히 좋아하는 모델이 없는데
여자 셀럽이나 연예인은 몇 있는 편이에요

그 중에서 모델 한혜진님도 있는데요
특유의 당당함과 시크함
자기가 어떤 여자인지 알고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더라구요

미란다 커처럼 베이글녀는 아니지만
177센치의 큰키에 베이비 페이스, 가로로 긴 눈
어느 하나 모나지 않고, 튀지않는 이목구비
길고 가늘지만,
안먹어서 뺀 뼈만 있는 일자다리, 일자 팔이 아니라
근육으로 탄탄히 예쁜 라인을 가진 모델이라고 생각해요 ^^

솔직한 그녀의 입담 ^^
매력적임에 틀림이 없죠?


그런 그녀가 나혼자 산다에 나왔어요 ^^
친구가 보내준 그녀의 싱글라이프~
요즘 모델 한혜진님이 추구하는 건강한 바디~ 저한테도 큰 관심거리거든요

근력운동,, 안좋아하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그녀의 바디북은 정말 좋았거든요


다이어트 방법 뿐아니라 여자의 몸에 대한 탑모델의 시각으로 쓴 에세이집
^^ 키치소설의 문어체가
그녀의 매력을 더 가중 시켰다고 생각해요 ^^

제 친구친구중에 이런 그녀의 시크 발랄, 도도의 매력을 가진 친구가 있는데
그래서 더 흡입력있게 책을 본 것 같아요

그녀의 바디북에 “ 공자 ”라는 말이 나와요
공복에 자전거를 줄여 그녀가 명명한 말인데요
공복에 자전거가 그녀의 몸에 큰 기여를 했다고 했어요

아침에 공복에 타는 자전거 30분
유산소 뿐아니라 근력운동까지~ 다른 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몸매, 건강을 책임져 주는 이 실내자전거운동이 저도 참 매력적으로 생각됐거든요
저는 원래 40분이상씩
조깅을 하는 타입인데, 요즘 휘트니스가 영 마땅치가 않고
시간에 구애를 받아야 해서, 그러잖아도 트레드밀(런닝머신)을 사야할지
아예 운동을 바꿔서 발레를 배워볼까
아주 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한혜진의 나혼자산다에 실내자전거를 보곤 꽃혀버렸어요 z
(사실 나혼자산다 한혜진편에서는 다른 운동을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 실내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없어요
그런데 저만큼 제 친구도 꽂혔더라구요
그 실내자전거 브랜드, 모델명 알아내라고 저한테 성화를 부렸으니까요 )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그런 정보는 없더라구요

책을 다시 보니
책을 보고 알게됐어요 ^^
iviva 의 b600이란 걸요

가격이 얼마가 되도 , 나도 사리라
이런 마음을 먹고 검색을 했는데
없더라구요

책을 다시보니
7년전에 지인이 생일선물로 사준 제품이더라구요
가격은 7년전에 16만원정도 였었구요

나혼자 산다 한혜진편에 나온 원목 로잉머신(노젓기전신운동기구)이 200만원을 호가 한다고 해서 웬만큼 고가의
몸에 무리안가고 질좋은 운동기구일꺼라는 저의 생각을 약간 비켜갔지만

국내에서 파는 저가의 실내자전거 스펙과 비교하니
더 사고 싶더라구요 단계별로 운동도 할 수 있고, 구동방식이나 안장
가격도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저렴한 티 나고, 인테리어 망치는 스틸이나 촌스러운 형광색도 아니고
커다란 크기도 아니구요 ^^

국내 사이트에서는 구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해외 직구라도 해보겠다는 제 친구의 호언이 있었는데 ^^
같이 공동구매하실 분들이 같이 동참해도 좋을 듯 해요

네이버 지식인에도
저희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었으까요
( 참고로 제 지인도 블로거에요 한혜진운동기구,로 글을 썼는데
한혜진 자전거가 어디 모델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해요 ^^)

안녕하세요^^ 우아한 코코입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죠? ^^

논문써야하는 우아한 코코는 휴가는 올해 겨울쯤에나 가게 될 듯 해요

야식이 당기는 시간이라

집에있는 자연드림 탕수육을 튀기고 , 탕수육 소스도 간단히 만들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레시피는 전에 올려드렸던 주황색 표지의 요리책-을 그대로 응용했어요

( 코코가 과일과 채소 육수를 엄청 사랑하기 때문에

토마토 케첩도 들어갔지만 방울토마토와 사과도 넣어 끓여서 소스를 만들었어요

자연드림에서 파는 소스보다는 맛있지만 중화요리집에서 배달되어오는 소스보다 맛은 좀 덜하더라구요 ㅋ

하지만 건강한 맛 ^^ )

 

 

제 입맛에는 맞는 맛으로 바삭바삭한 탕수육과 과일의 상큼한 닷맛이 어울려

와인을 마시고 싶게 하더라구요 ^^

하지만 오늘 해야 할 공부량이 많기 때문에 살짝쿵 참아봅니다

지난번 백화점에서 세일해서 9,000원대에 구입한 올리브오일과 자연드림 탕수육을 준비하고

한켠에서 탕수육 소스를 얼른 끓여냈어요

( 요리안하는 사람은 주문하는 음식이 더 편하고 맛있겠지만

그냥 저처럼 조금씩 만들어 먹는 사람은-

집밥음식이 더 입에 맞는 사람은 -

 

재료가 보통 냉장고에 있기 때문에

주문해서 오는 시간정도면 간단한 야식을 만들 수 있거든요 )

 

가끔 기름있는 고소바삭한 음식이 당길때

이용해서 먹기 부담 없더라구요

 

 

탕수육은 일반 마트에서도 파는게 있는게 고기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자연드림 탕수육이 더 비싸긴 하지만

더 바삭하고 고기냄새가 없어서 기회되면 가끔 사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조금씩 튀겨 먹어요

( 입맛이없던 올해는 사다놓고 묵혀 뒀더니

유통기한이 지날락 말락 하더라구요 )

 

한 접시만 튀기려는데 엄마도 드신다고 하기에

한 접시 더 준비해 봅니다

 

상큼 상큼 하고 스트레스를 먹방으로 푸는 한 여름밤이 되었네요 ^^

엄마는 탕수육 소스보다 청양고추간장에 더 맛있게 드시네요 ㅋ

 

논문 실험계획안이 교수님께 통과를 검수받았고, 약간의 첨삭을 하면 될 듯 해요

8월 중반에는 실험에 들어갈 수 있겠어요

 

 

이제 또 급히 마무리해야하는 다른 과제는

소논문 요약 6개에요

 

 

20대에는 여행 다니고 맘편하게 즐겨서 이제 공부하고 성취하는 게 더 재미있고 즐겁지만

체력이 달려서 몸이 힘들면 살짝 내려놓고 바람쐬러 갈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안녕하세요 ^^

우아한 코코입니다

오랫만에 친구와 광주 신세계백화점이며,  프란촐가며

상무지구 펍으로 나들이 했습니다

 

 

 

백화점은

에어컨을 냉방온도를 너무 낮게 해서 춥더라구요

오설록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나만 추운가,, 이랬는데 제 친구도 콜록콜록 ~ 바로 기침 하더라구요 ^^

 

둘 다 쇼핑을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백화점 간지 40분이나 지났을까요? 빨리 돌아보고 많은 인파를 뚫고 상무지구로 향했어요

( 우아한 코코는 주로쓰는 아이템을

 메모한 리스트를 만들어 충동구매를 최대한 안하는 편이에요

 리스트를 간단히 시착해보고,  기본 아이템을 사는 쇼핑 습관을 가지고 있구요

 

친구는 오래 봐온, 고급아이템을 세일기간에 사는 타입들이에요

여성분들은 이런 쇼핑 취향이나 쇼핑하는 시간들이 맞아야 같이 쇼핑하는 게 부담이 없죠? ^^ )

 

좀 더 느긋하게 식사를 하러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는 상무지구 프란촐가로 향했어요

차는 친구집에 파킹해두고 택시를 타고 상무지구 세정아울렛으로 갔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만큼

간단히 모히토도 마시고, 차 신경 안쓰고 얘기도 할 생각으로 말입니다 ^^

 

 

프란촐가는

세트메뉴를 하나 주문하면

여자 셋이 먹을 정도의 음식들이 나와요

( 제 친구가 대식가, 입니다 ^^ )

 

 

 

식전빵만 두 바구니를  ^^

맛있게 먹고, 둘이 습하고 더운 길을 따라 좀 걸었습니다

 

오랫만에 회포를 풀며

영화관쪽까지 걸어서 친구가 요즘 새로 많이간다는 369펍에 들러서 알콜 모히토를 마셨는데요

처음 가보는 이 펍- 작고 아담한데

둘, 셋 오는 분들이 꽤 되구

여성 두 분이 아주 가볍게 모히토나 맥주 마시기에 괜찮더라구요

 

 

단 음식 안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모히토는 좀 많이 달더라구요

짭쪼롬한 포테이토프라이를 덕분에 많이 먹었어요

 

이런 펍 -

안간지 너무 오래됐는지

마음 통하는 친구와의 시간이 저에게 휴식같은 시간이 되었는지

이 곳이 편하고 좋은 공간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가끔은

늘 가는 곳 말고 ^^

친한 지인들과도 다른 장소에서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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